2024.10.7. 원장이 드리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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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7. 원장이 드리는 글
“안하는 것은 있어도, 못하는 것은 없다.”
공부하는 이유는 단순한 지식의 습득을 넘어, 어떠한 목표를 이루기 위한 과정에서 필요한 의지와 노력을 유지하는 능력을 길러주는데 있습니다. 종종 벽에 부딪히고 "나는 못해"라는 생각이 들 때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때 꼭 기억해야 할 말이 있습니다. "안하는 것은 있어도 못하는 것은 없다.“
무슨 의미일까요? 우리가 어떤 일을 하지 못한다고 느낄 때, 실제로는 못하는 것이 아니라 하지 않으려는 마음이 클 때가 많습니다. 인간도 결국 동물이니, 이성 이전에 본능이 먼저 몸을 움직이게 작동합니다. 귀찮고, 힘든 것을 본능적으로 기피하려 하지요. 바로 ’회피본능‘이 작동합니다. 어려운 상황, 불편한 감정을 마주하면 이를 피하고자 하는 심리적, 행동적 경향을 말합니다. 인간의 자연스러운 방어기제로, 불안, 스트레스, 실패 가능성을 피하려는 반응들이 해당됩니다. 회피본능은 특정 상황에서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삶에서의 문제해결을 미루고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성인도 마찬가지입니다. 원하는 것은 얻고 싶지만, 그것을 얻기 위한 과정에서 필수로 내가 변해야 할 것, 해야할 것들은 계속 시도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회피가 누적되면 큰 부작용이 생기기도 합니다. 때로는 필요하지만 불편한 일들을 용기있게 받아들여야 하는 순간들이 옵니다. 바로 어린 시절부터 힘든 공부를 어느 정도는 해나가야 하는 이유입니다.
공부는 때때로 어렵고 힘듭니다. 수도 없이 반복해야 이해가 되기도 하고, 타고난 성향 때문에 공부하기 싫은 과목도 나타납니다. 그러나 이겨내는 경험이 꼭 필요합니다. 이런 순간마다 "나는 못해"라고 단정 짓기보다는, 왜 안하고 있는지를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도전하지 않으면 실패도 없지만, 도전하지 않으면 성취도 없습니다.
오늘 저는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것이 교육의 진정한 목적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스터닝의 모든 학생들이 매일매일 안하는 것은 있어도 못하는 것은 없다는 이 말을 기억하며, "못해"라는 말 대신, "해보자"라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스스로에게 전하며 한 걸음씩 나아갔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주에는 회피본능을 이겨내는 방법들을 간략하게 소개할까 합니다.
- 스터닝에듀 대표원장 이윤근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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