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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8. 원장이 드리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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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터닝학원
작성일24-10-28 18:57 조회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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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8. 원장이 드리는 글


“Test Effect(시험효과)”


 고등학생들은 수능 모의고사를 볼 때마다 하루에 4개 영역(국,영,수,과/사)의 총 160문제를 풀어야 합니다. 가끔 학생들에게 ‘넌 하루에 160문제를 풀어 본 적이 언제쯤이었니?’라고 물으면 대답을 잘 못 합니다. 이때 한 번의 시험이 얼마나 많은 경험을 주는지에 대한 열변을 쏟아냅니다. 그렇게 많은 문제를 풀어낸 다음 그 시험지들을 처박아 두지 않고 채점하고, 오답을 확인하고, 다시 풀면서 스스로 몰랐던 부분을 해결하는 과정을 거친다면, 우리 아이들에게는 시험 보는 날이 가장 공부 많이 하는 날이 되어버립니다.


 시험효과는 교육심리학에서 학습 촉진의 한 방법입니다. 지식과 정보를 단순히 보고, 듣고, 읽는 것이 아니라 테스트를 통해 다시 불러내는 과정이 학습 효과를 크게 향상시킨다는 개념입니다.

 공부는 지식을 장기 기억 속에 집어넣는 지루한 싸움을 기점으로 시작됩니다. 테스트는 정보를 기억 속에 더 깊게 저장하고, 이후 쉽게 인출할 수 있도록 돕기 때문에 장기 기억 강화에 유용합니다. 정보를 다시 불러오는 과정 자체가 뇌에 정보를 각인시키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스스로 공부할 때 셀프(self) 테스트를 자주 사용하면 매우 유용합니다. ‘셀프 테스트=적극적인 정보 인출 연습‘. 기억을 불러오는 반복적인 연습이 바로 셀프 테스트입니다. 자신이 어느 정도 이해하고 기억하고 있는지 파악하는 기회를 통해 약점을 발견하고 보완할 수 있습니다. 제가 우리 학원의 아이들이 영어 통문장 암기 연습과 과학 개념을 공부시킬 때, 바로 이 셀프 테스트를 활용하도록 하는 이유입니다. 시험효과는 적절한 간격을 두고 반복해야 습관으로 자리잡히고,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장기 기억으로의 저장이 쉬워지겠지요.


 이제 우리 자녀들이 배운 내용을 다시 복습할 때, 스스로를 테스트 하는 방법을 활용해서 주기적으로 학습 내용을 점검해보도록 시켜 보면 어떨까요? 스터닝 학생들의 아버지, 어머님들 오늘도 내일도 힘차게 지내세요~^^


- 스터닝에듀 대표원장 이윤근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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