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1. 원장이 드리는 글

 우리 아이들은 완벽할 수 없습니다. 항상 실수와 잘못을 하면서 자랍니다. 우리 어른들도 완벽하지 않지요. 완벽은 사실 불가능 합니다. 아이들은 단지 항상 일어날 수 있는 실수와 잘못에 잘 대처하는 방법을 배워야 합니다. 그 중에서 올바른 자존감 형성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자신의 실수나 잘못을 흔쾌히 인정하고, 사과를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인정과 사과는 결코 자존심을 낮추는 행위가 아니라, 오히려 성숙한 심리상태를 보여주는 덕목입니다. 필요하고 적절한 시점에 “I’m sorry”를 잘 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를 한다고 해서 자신의 자존감이 쉽게 무너지지 않으면서, 자신에 대한 믿음이 강한 사람들이 많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또한 잘못의 인정은 타인에 대한 존중에서 비롯됩니다.

 반면,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은 자신의 잘못과 실수를 인정하고 사과하는 데 어려움을 겪습니다. 사과하는 순간에 자존심이 상처받는다고 느끼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것은 결코 부끄러운 일이 아닙니다. 오히려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강함을 보여주는 길입니다.

따라서 우리 아이들이 자라나면서 자연스럽게 실수와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들이 이러한 태도를 몸에 익힐 수 있도록, 부모님들께서도 일상에서 좋은 본보기가 되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런~ 글을 쓰다보니, 완벽하지 못한 원장인 제게 필요한 말을 스스로 쓰고 있는 것 같아 민망하기도 합니다.^^ 맨날 돌아보면 후회하는 날들의 연속입니다. 그래도 또 오늘도 제대로 부모 역할 해보려고 마음 먹으려 합니다.

 아이들이 실수를 했을 때, 따뜻하게 이해하고 격려해 주세요. 우리 부모의 긍정적 반응은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됩니다. 그리고 “사과는 마음의 문을 여는 열쇠와 같다”는 말도 있습니다. 우리가 자녀에게 자신의 실수와 잘못을 인정하는 것의 중요성을 가르친다면, 우리 아이들은 더 건강하고 성숙한 어른으로 성장할 것입니다.

 마지막 줄을 읽으셨다면, 제 글을 이번 주에도 완독해주신 학부모님들이십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후텁지근한 장마철을 따뜻한 마음으로 자녀와 함게 이겨내세요.

 아~ 자존감이 너무 높으면 부작용도 있다고 합니다. 아래 링크된 제 블로그 글 마지막에 너무 높은 자존감을 조심해야 하는 기사를 걸어놓겟습니다.

㈜스터닝에듀 대표원장 이윤근 올림

https://blog.naver.com/stunningedu1/223496672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