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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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2. 원장이 드리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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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터닝학원
작성일24-08-12 19:03 조회7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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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성‘(물체가 자신의 운동상태를 계속 유지하려는 성질)이라는 물리개념이 있습니다. 추상적 느낌이지만 사실 관성을 정량화시켜 표현하는 것이 ’질량‘입니다. 중1부터 배우는 과학 개념인데, 안타까운 현실은 <관성=질량>이라는 사실을 수년간 공부해도 모르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과학을 잘못 배워서일 수도 있습니다.


 이 관성을 말씀드리는 이유는 인간의 습관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드리기 위해서입니다.

 “습관은 관성과 비슷하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처럼 한 번 몸에 베인 습관은 관성처럼 몸에 남아 나이가 들어도 잘 바뀌지 않습니다. 관성이 크면 물체의 현재 상태를 바꾸지 않으려는 성질이 큰 것처럼 말입니다. 공부는 늦게라도 할 수 있지만, 어릴 때부터 몸에 익숙해진 습관은 참 바꾸기가 힘들다는 것을 자녀들에게 항상 되새김질 시켜줍니다. 습관이 좋으면 조금 늦게 시작해도 결국 무엇이든 할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조용하게 인생을 방해하는 나쁜 습관을 없애려고 노력합니다. 그 중 가장 핵심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바로 ’미루는 습관‘입니다.


 닐 피오레가 쓴 ’내 시간 우선 생활습관‘에는 일을 미루는 것은 게으름이나 무질서, 성격장애 등이 원인이 아니라고 합니다. 미루는 습관은 천성의 문제도 아니고 타고난 게으름뱅이는 없다고 합니다. 어떤 부분에서는 에너지와 동기가 충만하면 평소 미루기가 일상인 사람도 그 습관에서 벗어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작가 신영준은 이렇게 말합니다. [미루기의 진짜 원인은 '완벽주의'일 수 있다. 사람들은 일을 미루면 기분이 상하리라는 것을 알면서도 마음속 깊이 감춰진 두려움에서 잠깐이나마 벗어나려고 일을 미룬다.]

 실패의 두려움과 성취 압박들이 미루기를 일으키는 것을 많이 지켜봤습니다, 사실 능력 출중해도 미루는 경우는 여기에 해당되는 것 같습니다.


미루는 습관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1. 완벽주의에서 벗어나고

2. 마무리보다는 시작에 집중하고

3. 많은 것보다 작은 것(하루2~3개)부터 계획하면 성취감 느끼기.


 학원의 교직원, 학생, 그리고 부모님들도 미루는 습관을 만들지 말고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향해 나가는 삶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스터닝에듀 대표원장 이윤근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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