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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생각

작성자 원장
작성일 16-02-24 13:48 | 946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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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쯤 출근하니 우리학원 옥상에 예쁜 새소리가 나네요. 봄이 오는 소리인가 봅니다. 오늘 출근길에 차 안에서 라디오를 듣는데 진행자의 말이 참 인상 깊었습니다. .....  1990년대 취임한 뉴욕시장 줄리아나가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도시 뉴욕을 미국내 범죄율 최저도시로 변화시킨 사연. 특히 범죄중 90% 가량이 뉴욕 지하철에서 일어나고 있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시장 취임후 그가 한 첫번째 조치는 지하철 무임승차를 방지하는 체계와 지하철정류장 벽의 난잡한 낙서를 지우는 일이었다고 합니다. 또 무단횡단 같은 경범죄 단속에 신경을 썼다고 하네요. 굵직한 정책이나 강력범죄예방보다 사소한 것부터 해결해나가는 방법을 적용했다고 하네요. 그리고 뉴욕은 오늘날의 모습으로 탈바꿈했고요..... 작은 실수, 작은 방심 등 사소한 생각과 행동들부터 챙기는 삶의 습관은 큰 실수, 큰 사고 등을 예방하는 첫걸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사소한 나태함과 무질서를 방치하면 심각한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그가 말하는 깨진유리창이론에 공감을 느꼈습니다. 반대로 사소한 것들에 관심을 가지고 충실하면 더 좋은 일들과 발전이 뒤따르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듭니다. ............ 조금 쌀쌀해도 화창한 날씨입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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