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부종합전형 준비는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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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 입학사정관제가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이름을 바꾸면서 원서 접수가 두 달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전문가들은 올해는 특히 목표 대학의 전공이 생활기록부와 얼마나 일치하느냐가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요. 이동현 기자가 준비 전략을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목표 대학의 전공과 학생부 내용의 전공 유사성이 큰 학생이 유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때문에 고등학교 생활 전반에 걸쳐 대학이 요구하는 전공역량과 관련 있는 활동을 정리해 일관성 있게 부각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실제 활동 내용을 중심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풀어내는 것이 좋습니다.
또, 자기소개서는 문항별로 대표할 수 있는 체험 활동을 찾고 목표에 부합하는 내용을 정리해야 합니다.
[인터뷰: 이만기 / 입시전문가]
"변별력은 자율문항에서 갈릴 것 같아요. 그 대학의 인재상이 무엇인지를 파악한 다음에 자율문항을 작성해주는 것, 그것이 매우 중요한 것이죠."
재학생은 증빙서류의 양이 줄었지만 방심해서는 안 됩니다.
양이 준만큼 자신만의 독창적인 내용을 전달할 수 있도록 서류를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학생부 성적도 당락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대다수 대학들이 서류 평가에서 3학년 1학기 학생부 성적까지 반영하기 때문에 내신을 충실하게 관리하고, 지원하려는 전공 관련 과목은 더욱 신경 써야 합니다.
[인터뷰: 김윤현 / 중앙대 입학사정관]
"전 교과가 종합적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학생들이 학교 성적 관리에도 조금 더 관심을 기울이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게 중요하고요."
2차 면접에 대한 준비도 철저히 해야 합니다.
전공역량과 관련한 예상 질문을 정리하되 일관되고 개성 있는 답변을 준비하는 연습을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전문가들은 또, 생활기록부가 없는 해외고등학교 졸업자나 검정고시 학생들의 경우 기존 교육 환경과 다른 자신만의 경쟁력 있는 포트폴리오를 만들라고 강조합니다.
EBS 뉴스 이동현입니다. 이동현 기자 dhl@ebs.co.kr / E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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