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고교 문이과 통합, 어떻게 달라지나?
작성자 스터닝학원
작성일 14-09-12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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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고교 문 이과 통합, 어떻게 달라지나
2018년부터 인문계 고교에서 문과와 이과의 구분이 없어질 예정이다.
11일 교육부에 따르면 정치, 경제, 물리, 화학 등 세세하게 나눠졌던 사회와 과학 과목이 통합 사회, 통합 과학 형태로 합쳐진다.
현재 고등학생은 문과, 이과에 따라 과목을 선택해 듣고 있으며 문과 학생은 한국지리, 경제 등 11개 사회 과목 중에, 이과 학생들은 물리, 화학 등 9개 과학 과목 중 보통 2과목 이상씩을 선택해서 수강하고 있다.
하지만 2018년부터는 선택 과목이 아닌 통합 사회, 통합 과학으로 합쳐지고 모두 수강하게 돼 문과와 이과의 장벽이 사라지게 되는 것이다.
이에 따라 국어와 영어, 수학, 신설되는 통합 사회와 통합 과학 그리고 2017학년도 수능 필수 과목이 되는 한국사까지 총 6과목이 문 이과 구분 없이 수능에 반영될 전망이다.
하지만 수학과 사회, 과학의 경우 수능에서 공통과정 외에 심화 부분을 따로 넣을지는 미지수다.
한편 일부 학교 현장에서는 충분한 의견 수렴 절차가 없었다며 반발하고 있으며, 한 교원 단체 조사결과, 교원의 85%가 이 같은 개편방향을 전혀 몰랐던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고교 문 이과 통합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2018년 고교 문 이과 통합, 갑자기 이건 무슨 소리야" "2018년 고교 문 이과 통합, 혼란만 가중" "2018년 고교 문 이과 통합, 수능 어떻게 바뀌는 거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교육부와 국가교육과정개정연구위원회는 공청회를 거쳐 오는 24일 최종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SBS CN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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